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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타

키움증권 계좌 폐지하고 아이디 삭제하기

by 디어솔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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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에서 해외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40달러를 주는 이벤트에 참여했었다.

 

내 기억으로는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이랑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매수했다가 아주 조금만 이익 실현하고 팔았던 것 같은데 원화계좌 거래내역에는 BOA만 찍혀있다.

 

나의 첫 해외 주식 투자~~

 

계좌를 만들고 기한 내에 매수만 해도 최대 40달러를 준다고 해서 계좌를 개설했었지만, 못생긴 인터페이스를 도저히 참기 어렵다. 글씨는 무슨 폰트를 어떻게 쓰는건지 마음대로 찌그러져 있고 여러모로 보기만 해도 답답했다.

 

오래 유지할 생각도 없었지만 크레온 해외계좌를 개설하면서, 보유했던 미국 주식은 다 매도하고 이체해버렸었다 ㅎㅎ

40달러가 5만3천247원이 되었으니 아주 쪼오금 벌긴 했다 ㅎㅎㅎ

 

 

계좌 해지랑 아이디 삭제를 회원 탈퇴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조금은 번거로운 과정이었다.

 

1. 계좌 폐쇄

아이디 삭제에 앞서 계좌 해지부터 진행했다. 40달러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모두 비대면 계좌를 생성했을 텐데, 이 경우 계좌를 생성할 때 사용했던 아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야 한다.

접속하고 나서는 아래 화면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비대면 업무를 선택한다.

 

 

비대면 업무를 선택하면 바로 계좌 폐쇄 신청 버튼이 보인다.

 

 

계좌 폐쇄 신청을 선택하면 아래 사진처럼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계좌 폐쇄가 신청된다!

 

 

2. 키움증권 아이디 삭제

아이디 삭제는 통화 연결로 해야 해서 더더 더 귀찮다.

심지어 상담원 연결을 해도 도대체 어디로 연결해야 하는 게 적절한지 헷갈린다.

 

키움증권 고객센터 (1544-9000)에 전화한 뒤 상담원 연결을 아무렇게나 했다.

연결된 상담원에게 아이디 삭제를 하려고 전화드렸는데 적절하게 연결된 건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한 뒤,,,

 

내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려주고 잠깐 기다리라는 말 뒤의 연결음을 한참 들었다.

끊어야 하나 싶을 때쯤 다시 상담원이 연결된다.

아이디를 알려달라는 상담원 말에 아이디를 알려드리고, 앞에서 기다린 것보다 더 한참 기다렸다.

상담원이 연결된 후 잠시 아이디 확인을 해보겠다셔서 연결된 채로 조금 더 기다렸다.

 

정말로 잠시 후에 아이디 삭제가 되었다고 알려주셨다~~~!~!

 

 

만드는 것보다 없애는 게 더 번거로운 증권사 아이디와 계좌~~~ 이제 다 없애서 마음이 가볍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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